던킨도너츠가 지난 5월 출시한 여름 시즌음료 '블루큐브'가 출시 3달 만에 100만 잔 판매를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블루큐브'는 레몬 맛을 함유한 파란색 얼음으로 만든 음료로, 지구상 가장 오래 생존한 해조류인 스피룰리나에서 추출한 천연 색소와 레몬 과즙이 함유된 새콤달콤한 얼음이 들어가 마지막까지 진한 레몬 맛을 느낄 수 있는 신개념 음료 메뉴이다.
 
'블루큐브' 4종은 바다를 부유하는 푸른 빙하를 형상화한 '블루 빙하 크러쉬', 레몬 쿨라타와 푸른 블루큐브의 이색적인 조화를 느낄 수 있는 '블루 하와이안 크러쉬', 레몬 속 푸른 바다를 테마로 한 레몬 에이드인 '블루 레몬에이드', 그리고 소설가 헤밍웨이가 가장 좋아한 모히또의 맛을 블루큐브의 그라데이션과 함께 재현한 '블루 모히또 에이드'로 구성되어 있다.

던킨도너츠 측은 일찍 찾아온 무더위에 시원한 색감과 새콤달콤한 맛을 더한 것이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 잡은 비결이라고 밝혔다. 또한 친근하고 귀여운 캐릭터인 '스머프'와 콜라버레이션 작업을 통해 스머프 이미지로 제작된 음료 슬리브와 아이스보틀 프로모션도 함께 선보여 SNS 상에서도 화제몰이를 한 것 또한 큰 인기를 얻은 요인 중 하나이다.

던킨도너츠 관계자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보기만 해도 시원한 바다를 닮은 푸른 빛의 '블루큐브'가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블루큐브의 바다를 닮은 청량한 색감과 새콤달콤한 레몬 맛으로 남은 여름의 더위도 날려버리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