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홍콩, 태국, 인청에 설치, 승객 호응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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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이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동으로 개발해 운영하고 있는 '무인발권 시스템(셀프 체크인 시스템)' 이용범위를 확대한다.
제주항공은 인천공항에서 일본과 홍콩, 태국 등의 노선 이용 승객만 이용 가능했던 '셀프 체크인 시스템' 대상지역을 괌, 사이판으로 확대했다고 29일 밝혔다.
'셀프 체크인 시스템'은 좌석 배정과 탑승권 발급 등 유인 카운터에서 이뤄지던 탑승수속 과정을 무인발권기를 통해 여행자 스스로 진행할 수 있는 서비스다. 수속과정은 약 3분 안팎으로 소요되며, 수하물은 탑승권 발급 후 제주항공 수하물 전용 카운터에서 부치면 된다.
'셀프 체크인 시스템'은 제주항공 수속 카운터가 배정된 E구역에 설치돼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이번 '셀프 체크인 시스템' 이용범위 확대로 오전 7~9시 사이 공항 혼잡 시간대 수속 대기시간을 줄여 여행자의 이용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