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직 144명, 기간직 748명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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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사진.ⓒ뉴데일리경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20일자로 맞춤형 주거급여 지급을 위한 주택조사 100만 가구를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주택조사는 주거급여 지급을 위한 필수적 절차다.


    LH는 지난해 3월 주택조사 전담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기존 기초생활수급자 83만 가구에 대한 조사를 진행해 왔다. 또 지난 6월부터는 개편 주거급여 신규 신청자에 대한 조사를 착수, 이달 20일까지 17만 가구에 대한 주택조사를 마쳤다.


    맞춤형 주거급여는 소득, 주거형태, 주거비 부담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실질적 주거지원 방식이다. 임차수급자에게 실제임차료에 따라 급여를 지급하고 자가수급자에게는 주택 노후도를 고려해 주택개량을 지원한는 제도다.


    LH는 이번 조사를 위해 49개 주거급여사업소를 개설, 정규직 144명, 기간직 748명을 배치, 정부예산 외에 자체예산 총 141억원을 투입했다.


    한편 시·군·구는 LH의 주택조사 결과와 자체 조사한 소득·재산 조사 결과를 토대로 주거급여를 지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