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증시가 급락함에 따라 국내 주식형 펀드로 자금 유입이 가속화되고 있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최근 1주일 간 국내 주식형 펀드에 8142억원이 순유입됐다. 코스피가 2.01% 급락한 지난 21일에도 2277억원이 몰렸다.


    반면 같은 기간 해외 주식형 펀드에 순유입된 자금은 142억원에 그쳐 국내 주식형 펀드로의 자금 유입세가 확연히 두드러진다.


    이들 신규 펀드 자금은 주식 편입 비중이 높은 액티브 주식 일반형과 지수 흐름을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로 주로 유입됐다. 


    액티브 일반형 펀드에는 1645억원이 들어왔고 인덱스주식 코스피200펀드에는 1100억원이 유입됐다. 


    다만, 지난주 코스피가 급락해 1주일 간 액티브 주식 일반형 펀드와 인덱스기타주식형펀드는 각각 5.9%, 6.9%의 손실을 냈으며 액티브 주식중소형펀드도 한주간 9%에 가까운 운용 손실을 본 것으로 집계됐다.


    펀드별로 보면 메리츠코리아펀드1[주식]에 674억원이 몰렸고 인덱스펀드인 NH-CA코리아2배레버리지펀드[주식-파생형]와 교보악사파워인덱스펀드1(주식-파생형)에도 각각 356억원과 323억원이 유입됐다.


    이밖에 NH-CA1.5배레버리지인덱스펀드(272억원), 이스트스프링코리아리더스증권자펀드[주식](256억원), 마이다스신성장기업포커스펀드[주식](233억원), 하나UBS파워1.5배레버리지인덱스펀드[주식-파생형](158억원), 메리츠코리아스몰캡펀드[주식](148억원), KB밸류포커스증권자펀드(주식)(110억원), 삼성중소형FOCUS증권자펀드(110억원), KDB코리아베스트증권자펀드[주식](104억원) 등 주식형펀드도 각각 100억원 이상 팔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