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메이커 앞서는 품질·상품성 현지서 인정
폭스바겐 ' 스코다' 제쳐 기쁨 두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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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지난 1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에 위치한 딜러점인 '현대 센트륨 프라하(Hyundai Centrum Praha)'에서 ix35 경찰차 인도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공급계약을 통해 이날 전달된 ix35(국내명: 투싼ix) 30대를 시작으로 총 150대의 ix35를 체코 경찰청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 차량들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체코 전역을 누비게 된다.
현대차의 이번 체코 공식 경찰차 공급은 세계 유명 자동차 메이커들의 본고장인 유럽에서 현지 메이커를 앞서는 신뢰성 있는 품질과 내구성, 우수한 상품성, 가격 경쟁력 등을 갖춘 차량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현대차는 이번 ix35의 경찰 공식 차량 공급으로 인해 유럽 시장에서 우수한 상품성과 품질을 다시 한 번 입증받아 브랜드 위상을 더욱 높이는 동시에, 올해 6월부터 생산을 시작해 하반기 본격 투입을 앞두고 있는 신형 투싼(TLe, 국내명: 올 뉴 투싼)의 판매 역시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경찰이 체코에서는 가장 존경받는 직업인만큼 ix35가 경찰의 공식 차량으로 선정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체코 경찰과 함께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나아가 유럽 내에서 현대차 브랜드의 위상을 제고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