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락-스위치-플러그-열림감지센서' 등 다양한 가전제품에 'IoT@home' 탑재 나서
  • ▲ LG유플러스는 삼성전자 가전제품에 사물인터넷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 LG유플러스는 삼성전자 가전제품에 사물인터넷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은 LG전자와의 협업에 이어 삼성전자와도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위한 가전제품 연동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기존에 출시한 가스락, 스위치, 플러그, 에너지미터, 열림감지센서 등 IoT 서비스에 이어 다양한 가전제품에 사물인터넷 플랫폼인 IoT@home을 탑재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측은 '안전', '절약', '편리함'의 가치를 추구하는 IoT@home 플랫폼에 가전회사가 동참, 고객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IoT 생태계 구축에 제조사와 플랫폼 사업자가 함께하는 것에 의의가 있다고 보고 있다. 

이처럼 일상 생활에서 누구나 매일 접하는 가전제품까지 IoT가 확대되면서 본격적인 IoT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김시영 LG유플러스 홈IoT서비스팀장은 "국내외 다양한 분야의 제조, 서비스 회사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고객에게 IoT의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이로써 고객의 삶은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바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의 홈 IoT 서비스는 지난 7월 출시 이후 3주만에 1만 가입자를 돌파하며, 서비스 개통까지 일주일 가량 기다려야 할 정도로 고객의 수요가 높다. 특히 IoT서비스가 가스락, 스위치, 플러그, 에너지미터, 열림감지센서, 허브 등 6가지임을 감안하면, 이미 공급된 기기 수는 수 만대에 달한다.
 
또 LG유플러스의 경우 통신사에 관계없이 누구나 IoT@home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과 스마트폰에서 '불 꺼', '가스 잠궈', '문 열어' 등 다양한 음성명령이 가능해 실 생활에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편의성이 장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