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증권은 심엔터테인먼트가 옛 현대드림투게더제2호기업인수목적(현대드림스팩2호)와의 합병을 통해 상장했다고 15일 밝혔다.

     

    현대드림스팩2호는 지난 6월 11일 열린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상장위원회와 7월 29일 개최한 주주총회에서 합병 승인을 받았다.


    2005년 8월 신인발굴 및 육성을 통해 양질의 문화컨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배우중심 엔터테인먼트회사 심엔터테인먼트는 설립 이후 11년간 드라마 및 영화 주인공으로 성장시킨 배우가 13명, 소속배우들의 영화제 등 각종 시상식 수상 총 80여회, 신인상 수상횟수 약 20회를 기록하고 있는 배우발굴 및 육성의 요람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 2012년부터 영화 및 드라마제작 등에 투자하여 올해부터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으며, 지난 5월 방영한 SBS수목드라마 '가면'과 KBS2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 OST를 제작해 흥행에 성공했으며, 현재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 제작을 진행 중이다.


    주요 소속배우는 김윤석, 유해진, 김상호, 강지환, 주원, 오현경, 황우슬혜 등이 있으며, 주원씨와 임지연씨는 상장기념식 행사에서 30여분간 사인회를 진행했다.


    심정운 대표이사는 이날 "젊은 기업으로서의 패기와 도전정신으로 앞으로 대한민국을 넘어선 아시아의 별을 키워낼 수 있는 종합엔터테인먼트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