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과 사회복지법인 한림화상재단은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본관 및 신관 주차장에서 화상환자 치료비 지원을 위한 'Thanks Give(기부) 바자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바자회에서는 '파머스 기부마켓', '한강 쉐프', '아나바다', '기증품' 코너로 나눠 진행했다. 파머스 기부마켓 코너에서는 교직원 가족들이 직접 재배한 과일과 품질 좋은 농수산물 등이 직거래되는 장터가 열렸다. 

     

    또한 교직원과 기업의 기증품 코너에서는 구매 후 사용하지 않은 제품을 비롯해 기업과 인근 상점이 후원한 향수, 도서, 팬시용품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한강 쉐프'에서는 김밥, 떡볶이, 비빔밥, 순대와 따뜻한 차 등을 준비했다. 

     

    이날 바자회를 통해 모인 수익금은 형편이 어려워 병원 치료를 받을 수 없는 국내·외 화상환자 치료비를 위해 쓰일 계획이다. 

     

    특히 이번 바자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하는 연합모금의 일환으로, 바자회로 모금한 금액에 일정 금액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환자 매칭 기부를 통해 추가 후원을 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전욱 병원장은 "회를 거듭할수록 직원과 직원가족, 환자와 지역주민 모두가 참여하는 나눔장터로 거듭나고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화상환자에게 도움을 주고 지역사회와 화합의 장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