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등 등록발행을 통한 자금조달 규모가 지난 2분기에 비해 줄었다.
14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3분기 등록발행시스템을 통한 자금조달규모는 74조8000억원으로, 직전분기대비 12.5%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0.1% 늘었다.
등록발행 대부분은 채권으로, 2분기대비 15.6% 줄어든 69조1000억원이 발행됐다. 양도성예금증서(CD)는 약 5조7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8.3% 늘었다.
채권 종류별로는 특수채가 33.3%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금융회사채(24.6%), 일반회사채(13.6%), 특수목적회사채(8%) 등이 뒤를 이었다.
특수채는 총 24조8515억원이 발행되며 직전 분기 대비 3.5% 감소했고, 금융회사채는 직전 분기 대비 13.2% 줄어든 18조4432억원어치가 등록발행됐다.
일반회사채의 경우 직전 분기대비 25% 감소한 10조2360억원으로 집계됐고, 특수목적회사채는 직전 분기보다 6.3% 감소한 6조304억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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