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희망댓글'로 기금 마련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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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은 동아프리카 탄자니아 음트와라 지역의 음텐다치 초등학교에 10톤 규모 물탱크를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씻을 물 부족으로 트라코마에 감염된 아이들이 많다는 사연을 들은 SK건설 임직원들이 사내 인트라넷 '희망댓글 캠페인'을 통해 마련한 기금으로 이뤄졌다.
트라코마는 오염된 물을 통해 감염돼 실명까지 이르게 하는 전염병이다.
SK건설의 이번 물탱크 기부로 3000여명의 지역주민과 학생들이 깨끗한 빗물을 저장해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한편 SK건설의 희망댓글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사내게시판 사연에 댓글을 달면 1000원씩 기금이 모금되는 활동이다.
이번 물탱크 기부에는 임직원 2700여명이 참여, 총 550만원이 모금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