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역 동원로얄듀크 비스타', '중흥S-클래스 에듀퍼스트' 뒤 이어


  • 11월 지방 분양단지는 약 2만가구에 달한다. 이 중 네티즌이 가장 기대하는 단지로 포스코건설이 울산 남구에 선보이는 '울산 대현더샵'이 차지했다.

    4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일까지 만 20세 이상 회원 342명을 대상으로 '11월 지방 유망 분양단지' 설문조사(3곳 복수응답)를 진행한 결과 울산 남구의 '울산 대현더샵'이 1위를 차지했다.

    이 단지는 교통, 교육, 편의시설, 공원 등 생활인프라가 우수해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인근에 울산 중심을 통과하는 번영로, 신선로, 수암로 등이 있다. 단지 옆에 용연초, 야음중, 대현고, 신선여고 등 반경 500m 이내 7개 초·중·고교가 있다. 단지 남쪽에는 신선산과 선암호수공원이 조성돼 있다.

    동원개발이 부산 해운대구에 선보이는 '해운대역 동원로얄듀크 비스타'가 뒤를 이었다. 이 단지는 전용84∼100㎡, 총 545가구로 이뤄진다. 아파트는 504가구, 오피스텔 41실, 최고 45층 높이로 들어선다. 부산도시철도 2호선 해운대역이 인접해 있다. 해운대해수욕장 조망도 일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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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위는 중흥건설이 세종시 3-1생활권 M6블록에 조성하는 '중흥S-클래스 에듀퍼스트'가 꼽혔다. 이 단지는 전용84∼109㎡, 총 1015가구로 구성된다. 세종시 3-1생활권은 금강 남쪽에 조성되는 세종시 도시행정 중심지로 세종특별자치시청과 교육청, 법원, 검찰청 등이 들어선다.

    삼호가 대구 중구 대신동 대신2-3지구를 재건축하는 대구 '대신e편한세상'이 4위를 차지했다. 총 468가구 중 전용 59~84㎡ 309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대구도시철도 3호선 서문시장역와 2호선 반고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5위는 대우건설이 충남 천안시에 분양하는 '천안 불당 파크 푸르지오'가 차지했다. 이 단지는 총 1449가구 중 아파트 전용99∼138㎡ 510가구, 오피스텔 939실로 이뤄진다. 도보권에 초·중·고교가 있다. 주변에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와 아산탕정농공단지 등이 있어 배후수요가 풍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