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10억달러, 2019년 준공 예정
  • ▲ 현대건설 사옥.ⓒ현대건설
    ▲ 현대건설 사옥.ⓒ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오만 두쿰특별경제구역청(Sezad)이 발주하는 두쿰 액체화물 터미널 프로젝트 중 1단계 패키지 PQ(사전입찰심사제도)를 통과해 수주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두쿰 액체화물 터미널 프로젝트 1단계 패키지 PQ 결과가 공개됐다. PQ에 통과한 업체는 현대건설, 보스칼리스 웨스트민스터, 반오드, 드레징인터내쇼날, 테크니카스 리유니다스, CCC, 중국항만엔지니어링, 후타마린, 펜타오션 등의 9개사다.

    이 패키지는 일산 23만 배럴의 두쿰 정유공장에서 생산되는 정유제품을 처리하기 위한 터미널 건설사업 중 1단계다. 준설, 매립, 부두를 EPC(설계·구매·시공)로 건설하는 10억 달러 규모다. 준공은 2019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