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사업아이템 회사들 글로벌 무역존과 연계, 해외판로 지원 나서GEP 프로그램1-2기 후보업체 선발대회 열고 우수 중소벤처 발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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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이 국가 경제 발전에 보탬이 되고자 앞장서고 있는 창조경제혁신에 한발 더 바짝 다가선다.한화그룹과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10일 KTX천안·아산역에 위치한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IR 룸에서, 국내 중소벤처 스타트업기업의 해외사업화를 지원하는 GEP(Global Expansion Program)프로그램1 2기 후보업체 선발대회를 개최하고 우수 중소벤처기업 발굴에 나섰다.한화그룹 측에 따르면 GEP(Global Expansion Program)라는 프로그램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GEP는 한화그룹에서 해외 현지 사업개발에 중점을 두고, 해외 진출을 목표로 하는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약 3개월간 다양한 지원을 통해 실제 현지 방문, 사업 구체화 및 성공을 돕는 드림플러스 프로그램으로 2015년부터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도 국내 사업의 안정화를 이룬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해 중국,베트남,일본에서의 현지 사업화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프로그램이 진행되는 3개월동안 3~4회 정도 한화와 스타트업기업은 동반 해외출장을 통해 현지 사업확장기회를 모색한다.한화그룹은 글로벌 사업확장을 위한 소요비용을 지원하고 글로벌 사업의 성공적 확장후 추가적 투자여부를 판단한다.이로써 충남창조경제의 꽃을 피운다는게 한화그룹의 목표다.이번에 선발된 기업들 중 해외 사업 확장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준 기업에게는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조성한 해외사업화펀드(100억)의 후속 투자 기회도 주어지고, 비록 선발되지 못했어도 우수 사업아이템을 가진 회사들은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의 무역 존과 연계하여 해외 판로를 지원할 예정이다.이번 대회를 진행하고 있는 이병우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해외에서 통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사업에 대한 열정만 있으면, 나머지는 한화그룹과 충남창조센터가 책임지고 이끌어 성공의 동반자로 함께 나설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대회에 참가한, 전세계아티스트들을 위한 글로벌 뮤직네트워크 플랫폼 서비스 디오션사의 김두환대표는 "열정 하나만 가지고 도전해왔던 사업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다는 기대감과 믿음 하나만으로도 저와 회사의 동료들이 큰힘을 얻고 있다"며 "이번에 꼭 선발되어 꿈에 그리던 일본시장 개척에 나서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이미 지난1월에 선발되었던 GEP 1기에서는 에이알모드 커뮤니케이션의 애니메이션 '외계돼지 피피'가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한화의 지원을 받아 중국 온라인 동영상 유통업체 유쿠와 상호협력 계약을 진행하는 등 성공적인 중국 진출의 발자국을 남기고 있다.또 ㈜앤은 중국 최대 육아 커뮤니티 서비스 기업 '베이비트리'와 계약을 체결하며 해외 현지 사업의 밝은 전망이 예상된다.두 회사는 해외경험이 전무했지만, GEP1기 심사를 통해 선발된 뒤 한화그룹이 운영하는 드림플러스의 지원아래 안정적으로 해외 진출을 진행하고 있다.한화그룹 한 관계자는 "창조경제혁신 프로그램을 통해 벤처 기업의 해외 판로의 장을 마련하는데 일조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우수 중소벤처기업 발굴 이외에도 한화그룹은 태양광 산업의 비전과 역량을 바탕으로 충청지역에 태양광 허브 구축에 힘을 다하고, 살맛나는 농어촌을 만들기 위해 농어촌 지역의 숨은 명품을 발굴해 농어민 소득기여에 기여할 방침이다.태양광부문 글로벌 1위기업인 한화그룹은 태양광 사업을 기반으로 충남지역의 태양광사업화 밸리와 충북지역의 태양광 생산공장, 대전 대덕연구단지의 태양광R&D 기능을 묶어 충청권 태양광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한다.저유가 시대의 에너지 솔류션 방향에 맞게 소비재 응용제품과 에너지 자립섭 등을 통해 창업과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태양광 사업화의 허브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는게 한화 측 관계자들의 전언이다.한화는 그동안 디젤발전으로 에너지를 생산했던 죽도는 화석에너지의존률 0%를 통해 디젤발전의 매연과 소음이 사라진 청정섬으로 거듭나고, 클린에너지도입으로 친환경브랜드 구축과 에너지 절감비용(연 1억여원)을 활용해 관광상품을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