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포천 2차 아이파크' 11월 분양

현대산업개발이 경기 포천시 군내면 포천3지구에 '포천 2차 아이파크'를 이달 분양한다.

17일 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이 단지는 지하1층 지상22층, 9개 동, 전용 59~101㎡, 총 461가구로 조성된다. 평형별로 59㎡A 160가구, 59㎡B 20가구, 74㎡A 94가구, 74㎡B 16가구, 84㎡ 127가구, 101㎡ 44가구다.

포천시는 2006년 이후 신규 아파트 공급이 뜸한 지역이다. 이에 현대산업개발은 시장 수요가 충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포천 2차 아이파크가 들어서는 포천3지구는 총 42만920㎡ 규모로 지구단위계획으로 지정된 지역이다. 포천교육지원청, 포천소방서가 단지와 맞붙어 있고 포천시청, 포천경찰서 등 관공서가 가까워 관련 종사자들의 유입도 기대된다. 

또 포천 구도심과 인접해 상업시설 이용이 쉽고 도립중앙도서관, 포천문화원, 포천종합운동장, 포천종합체육관, 청성문화체육공원 등 편의시설 이용도 쉽다. 단지 맞은편에는 학교부지가 있고 포천일고 등이 도보권에 있다. 청성산, 구읍천, 포천천, 문화공원 등도 가깝다. 

여기에 포천시 군내면 용정리 일원에 조성되는 용정산업단지가 차로 3분 거리에 있다. 오는 12월 준공 예정인 용정산업단지는 94만8995㎡ 규모의 부지에 섬유, 가구, 기타 기계, 장비 관련 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다.

교통여건 개선도 기대된다. 구리~포천간 고속도로가 오는 2017년 개통 예정이다. 입주민들은 이 도로를 통해 구리까지 40분, 잠실까지 50분 안팎으로 오갈 수 있다. 포천~파주~남양주를 잇는 제2외곽순환고속도로도 오는 2019년 개통될 계획이다. 

포천2차 아이파크 전용 59㎡A는 4베이, 침실 3개, 욕실 2개로 설계됐다. 안방에는 드레스룸과 파우더룸이 조성된다. 전용 74㎡는 4베이, 침실 4개, 욕실 2개로 만들어진다. 침실 중 하나인 다목적실은 취향에 따라 주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전용 84㎡는 4베이, 4룸 구조로  옵션을 통해 현관 창고와 주방 팬트리 등 수납공간이 마련된다.

포천 아이파크 1, 2차 물량을 합쳐 총 959가구 규모의 대단지가 들어섬에 따라 단지 내 인프라도 조성된다. 현대산업개발은 주변 상권이 부족한 지역임을 고려해 단지 내 상가로 입주민의 주거 편의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단지 내에는 실내골프연습장, GX룸, 피트니스센터, 주민회의실, 보육시설, 독서실 등이 들어선다. 보육시설, 북카페형 도서관도 만들어진다. 현대산업개발은 단지에 고화질 CCTV와 비상 버튼을 곳곳에 설치하는 등 안전에도 공을 들였다.

현대산업개발 분양 관계자는 "포천시에서 들어서는 첫 브랜드타운으로 실수요층들의 관심이 높다"며 "특히 현대산업개발이 입주까지 책임지고 있어 사업 안정성이 높다"고 전했다.

포천 2차 아이파크 모델하우스는 경기 포천시 군내면 구읍리 686번지(포천소방서 맞은편)에 들어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