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금융교육센터 설립·이동점포 통한 체험형 금융교육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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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한은행이 청소년 금융교육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청소년 금융교육센터 설립, 이동점포를 통한 체험형 금융교육 진행을 통해 초·중학생의 금융 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신한은행은 체계적인 금융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금융교육 전용공간인 '신한은행 청소년 금융교육센터 광화문캠퍼스'를 지난 2013년 9월 개관했다.


    청소년 금융교육센터 광화문캠퍼스는 실제 영업점과 동일한 환경의 교육용 은행 영업장과 교육장을 갖추고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의 현장학습 및 체험학습뿐만 아니라 중학생의 직업체험활동 등의 폭넓은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2013년부터 자유학기제 시범운영과 같이 시작된 신한은행 청소년 진로직업체험은 자유학기제 확산 기반조성을 기본으로 운영중인 프로그램이다. 지난 10월까지 청소년 진로직업 현장체험을 거친 학교는 총 87개교, 학생 1678명에 달한다.

    수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한금융교육센터를 통해 2012년부터 2만여명의 학생과 함께했고 내년 전면시행 예정인 중학교 자유학기제를 대비해 학생들에게 금융인의 꿈을 심어줄 수 있는 차별화된 교육을 진행 중이다.

    본업을 통한 사회공헌을 추구하는 신한은행은 체계적인 금융교육을 위해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설립 운영중인 신한 청소년금융교육센터에서 학생들에게 생생한 진로-직업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매년 새학기 시작 전인 1월과 7월에 접수를 받는 청소년 진로직업현장 체험도 현재 연말까지 수업신청이 마감된 상태다. 지방에서도 직접 서울로 찾아와 수업에 참여할 정도로 학교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자유학기제에 대비한 금융권 유일의 금융교육팀을 운영중인 신한은행은 운영강사가 모두 현직 신한은행 직원들로 구성되어 금융에 대한 이론뿐만 아니라 직업인으로서의 생생한 모습을 전달하고 있다.

    신한은행 금융교육팀은 "중학교 학생들의 진로교육은 '은행원이 되려면'이라는 방법론이 아니라 '은행원은 어떤 직업일까'라는 진지한 고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자"라는 목표를 정했다.

    기존 교육들처럼 단순히 보여주기식 또는 강의식으로 진행하지 않고 학생들이 직접 은행원이 되어 실제 은행영업점 환경과 동일한 창구에서 고객에게 통장도 만들어주고, 상담도 하는 역할을 통해 보고 듣는 것 뿐만 아니라 몸으로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금융교육팀 11명의 전담직원들의 2대 1 맞춤형 멘토링과 전문적인 진로체험을 통해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소질과 적성을 탐색하는 시기인 중학생들에게 기억에 남는 체험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신한은행 금융교육팀 관계자는 "우리가 이렇게 가르치고 있는 아이들 중에서 은행장, 세계은행 총재도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짧지만 꿈을 키워가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한명 한명에게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2016년 자유학기제의 전면 시행을 앞두고 전국적으로 금융교육망을 구축하고 전 영업점에 최소 1명 이상의 강사를 양성하는 등 자유학기제의 시행에래 금융산업을 이끌어갈 인재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 5월부터 시작된 찾아가는 금융체험교실은 신한은행 이동점포 '뱅버드'와 함께 전국 30개 학교를 방문해 아이들에게 생생한 은행체험을 전달하고 있다.

찾아가는 금융체험교실 교육은 주변에 은행 지점이 없는 금융소외지역 학생들을 위한 교육으로 통장발급 및 체크카드 사용, 환전 등 다양한 은행 업무를 쉽게 익히는 체험형 금융교육 프로그램이다.

1분만에 교육 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학생 및 학부모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신한 어린이금융체험교실'을 교육 현장에 맞게 프로그램을 수정해 실제 대도시에서 받는 교육과 동일한 수준을 체험교육을 제공중이다.

지난 10월 6일에는 특별한 강사가 뱅버드와 함께 경남 거창에 위치한 위천초등학교를 방문했다. 이 고장 출신인 신한은행 최종원 소비자보호센터장이 직접 아이들과 함께 금융교육을 진행하기 위해 4시간에 가까운 거리를 달려왔던 것. 최 센터장은 "큰 꿈을 꾸고, 지금처럼 착한 마음으로 잘 자라달라"고 당부하면서 아이들의 해맑은 모습으로 오늘 하루를 다 보상받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도 신한은행은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연령별 맞춤형 체험 교육기부를 진행하고 국민 금융 문맹 퇴치를 목적에 두고 체계화된 금융 통합교육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다양한 금융교육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어르신 뿐 아니라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맞춤 금융교육을 계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