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그룹의 보험사인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부사장 인사를 포함해 각각14명이 승진해 금융계열사 중 승진자 수가 가장 많았다. 삼성증권은 부사장 인사 포함 총 5명이 승진했으며, 삼성카드와 삼성자산운용은 각각 2명, 1명에 그쳤다.

  • ▲ 삼성생명 김남수 부사장
    ▲ 삼성생명 김남수 부사장

    김남수 삼성증권 경영지원실장 전무는 삼성생명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김남수 부사장은 1986년 삼성생명에 입사해 2007년 자산PF운용팀 상무보로 임원승진 한 후 RM팀 상무, 경영지원실장 전무를 거쳤다. 2013년 삼성증권 경영지원실장 전무를 역임한 뒤 다시 삼성생명으로 돌아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김 부사장은 RM팀 상무로 재직당시 보험은 물론 자산을 운영하는 리스크 관리에 있어 탁월한 능력을 보였으며 삼성생명과 삼성증권의 경영지원실 전무를 역임하면서 CFO로써의 기획과 재무분야에서의 리더십도 인정받았다.


    삼성생명 김대환, 유호석, 정상철, 홍원학 상무 등은 전무 승진했으며 정연재, 곽창훈, 박기돈, 박현식, 유성현, 장성복, 장영익, 홍성윤, 홍종범 부장 등은 상무 승진했다.  

    특히 정연재 부장(상무 승진)은
    보험 영업전문가로 해박한 상품 지식과 리더십을 통해 동탄오산, 부평 등 지역사업단 성과반등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2년 발탁됐다. 

    삼성화재는 김성규 개인영업본부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김성규 부사장은 1986년 입사해 지난 2011년부터 전무로 승진해 수도권영업총괄, 보상서비스본부, CPC전략실, 개인영업본부 등을 거쳐 이번에 부사장으로 발탁됐다.

  • ▲ 삼성화재 김성규  부사장
    ▲ 삼성화재 김성규 부사장

    김 부사장은 영업부문 출신으로 보험의 상품은 물론 보험, 전략 등  손해보험 각 분야를 경험한 전문가이며 개인영업본부 전무 당시 우수한 매출성과와 조직관리를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화재 김석태, 
    박인성, 이상경, 장덕희는 전무로 승진했으며 김우석, 박영교, 박황제, 백송호, 손종율, 임채훈, 주해연, 홍성우, 홍창문 부장 등이 상무 승진했다. 

    삼성증권은 총 5명이 승진했으며 전영묵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전영묵 부사장은 
    1964년생으로 삼성생명에서 현재 자산운용본부장(전무)을 맡고 있고, 자산PF운용팀장과 투자사업부장을 역임했다. 

    지난 1986년 삼성생명에 입사해 30여년을 투자업무에 종사했으며, 지속가능한 투자를 선호하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삼성증권 김홍배, 유직열, 이철우, 조한용 부장 등은 상무 승진했다.

  • ▲ 삼성증권 전영묵 부사장
    ▲ 삼성증권 전영묵 부사장

    삼성카드 승진인사는 2명에 그쳤다. 정상호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으며, 허재영 부장이 상무로 승진했다. 삼성자산운용은 임원승진 인사가 1명에 그쳤으며 하형석 부장이 상무로 발탁됐다. 


삼성그룹 금융계열 생명, 화재, 증권, 카드, 운용 등 5사의사장단은 모두 연임됐다. 김창수 삼성생명 사장, 안민수 삼성화재 사장, 원기찬 삼성카드 사장은 모두 2013년말 그룹인사에서 사장으로 인명됐다. 윤용암 삼성증권 사장과 
구성훈 삼성자산운용 대표이사도 자리를 지켰다.


삼성생명이 그룹에서 차지하는 위치로 볼때 금융지주사 형태로 재편시 중심될 것이며 김창수 삼성생명 사장이 삼성 금융계열사의 금융지주를 이끌어야 할 것이라는 전망도 흘러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