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3종의 신차 출시 및 강화된 고객 서비스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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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는 7일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제52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20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이번 무역의 날 수상 기업 중 유일한 외투기업이다.
르노삼성은 2000년에 설립돼 자본금 4400억원, 정규직 기준 종업원수 약 4400명으로 2014년 매출액 3조9744억원을 달성했다.
또한 2014년7월1일~2015년6월30일 기간 동안 24억7000만불의 수출 실적으로 전년 같은 기간인 2013년7월1일~2014년6월30일의 13억9000만불보다 77%의 수출 신장율을 보였다.
특히 2014년 하반기부터 부산 공장에서 연간 8만대 규모로 닛산 로그(ROGUE)의 차세대 모델을 생산하여 북미지역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2015년에는 생산량을 11만대로 확대 생산 중이다.
한편, 르노삼성자동차는 내년 2~3종의 신차 출시를 비롯해, 판매와 A/S 부문에서 한 층 더 강화된 고객 중심 서비스로 2016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국내 연구진이 개발에 참여해 내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출시 예정인 중대형 세단과 중형 SUV 신차는 부산공장에서 생산돼 국내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