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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과 한국농어촌공사는 해외 농업·농촌 개발 및 금융사업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10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은 해외 사업 관련 정보·노하우 공유, 상호 인력 교류 및 공동 조사·연구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용환 농협금융 회장은 이날 협약 체결식에서 "두 기관이 해외사업에서의 협력 시너지를 창출함으로써 국내외 농업, 농촌 발전에 더욱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1972년부터 개발도상국의 농업·농촌 개발과 관련된 해외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최근 이를 확대해 미얀마 대규모 농장 개발, 농업 인프라 구축 및 새마을운동을 접목한 농촌개발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농협금융 측은 "이번 협력을 통해 해외사업 활성화 측면에서 상당한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한국농어촌공사가 동남아에서 추진 중인 공공 인프라사업에 금융지원 등 사업협력은 농협금융 해외사업 추진을 가속화시키는 촉진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