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가 나흘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국제유가 약세로 분위기가 좋지 않았던 데다 외국인의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지수가 내려갔다.

    1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0.13%(2.64p)내린 1975.32를 기록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6억6573만주, 4조218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058억원, 1420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은 1759억원을 순매수 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172억원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의약품, 유통업, 음식료품, 중형주, 소형주, 종이목재, 증권, 섬유의복, 기계, 운수창고업, 철강금속이 올랐으며, 화학, 운수장비, 서비스업, 종합, 전기가스업, 제조업, 은행, 보험업, 금융업, 비금속광물, 대형주, 건설업, 전기전자, 통신업이 내렸다.

    시총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0.93% 내린 127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차 0.96%, 한국전력 0.30%, 삼성전자우 1.29%, 아모레퍼시픽 1.69%, LG화학 0.45%, 삼성생명 1.37%, NAVER 1.99% 내렸다. 반면 삼성물산 1.37%, 현대모비스 0.40%, 기아차 0.72%, SK하이닉스 1.16%, SK 1.95%, LG생활건강 0.10%의 오름세를 기록했다.

    상승종목 수는 상한가 1개 포함 522개를 기록했고, 하락종목 수는 하한가 1개 포함 291개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9.34포인트 오른 667.45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