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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카드사들이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공연 티켓 할인 등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전개하고 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하나카드는 연말연초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한 '행복한 연말연시 이벤트'를 오는 27일까지 진행한다.
우선 현대백화점 전 지점에서 이날까지 20만원 이상 누적 결제하면 1만원 상품권을, 40만원 이상 결제하면 2만원권 현대백화점 상품권을 제공한다. 아울러 이달 한 달 동안 매주 금·토·일요일에 현대아울렛 가산점에서 10만원 이상 결제하면 5000원 상품권도 선착순으로 준다.
온라인쇼핑몰에서는 연말까지 인터파크 앱을 통해 5만원 이상 하나카드로 결제하면 10%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행사품목은 5% 청구할인도 제공한다. 옥션과 11번가 등에서도 각 카테고리별 최대 11% 즉시할인해 준다. 오는 24일, 25일, 30일에는 현대 H몰에서 5만원 이상 구매하면 5% 청구할인혜택을, 28일에는 7%까지 청구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연말연시에 한 해 동안 감사한 분에게 선물을 준비하는 하나카드 고객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하나카드로 결제 시 각각의 이벤트 혜택을 제공받는 것은 물론 누적결제금액 이벤트 혜택과 함께 연말정산 소득공제 효과도 챙길 수 있다"고 말했다.
삼성카드는 프리미엄 카드인 'THE 1(더원)' 카드를 발급하는 고객에게 매년 15만원 신세계상품권과 호텔 식사권, 삼성카드 여행 15만원 할인 중 1가지를 선택형으로 제공한다. 호텔식사권의 경우 서울신라호텔 2인 뷔페식사권, 신라스테이 역삼 동탄 4인 뷔페식사권,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더뷔페 클락식스틴) 2인 이용권 중 한 가지를 제공한다.
KB국민카드는 이달 말일까지 롯데월드 현장과 온라인매표소에서 자유이용권 구매 시 본인 주간 1만5000원, 야간 1만3000원에 제공함과 동시에 동반 3인에게 40% 현장할인 해준다.
신한카드도 이달 말일까지 전회원 대상으로 롯데월드 자유이용권을 본인 1만5000원(제휴 실적 충족 회원의 경우 1만3000원), 동반 3인은 40% 할인 혜택을 준다. 롯데카드도 전회원 대상 자유이용권 '둘이서 3만원' 이벤트(본인 포함 동반 1인 자유이용권 1만5000원씩)도 진행한다.
우리카드에서는 뮤지컬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를 이달 말일까지 30% 할인해 준다. 또 대학로에서 진행되는 연극 '웃음의 대학'도 인터파크를 통해 구매하면 1인 4매까지 20% 할인해준다. 또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리히텐슈타인 박물관 명품전-루벤스와 세기의 거장들' 특별전도 20% 할인해준다.
BC카드에서는 앞서 지난 16일 청년 예술가들을 위해 'BC 스트리트 박스 콘서트' 무대를 마련한 바 있다. 청년 예술가 11팀과 함께 장재인, 에디킴, 조정치 등 특별게스트와 BC카드 회원 1000여 명이 공연을 함께 즐겼다. 이번 공연을 통해 모인 관람료(팁)는 프로젝트에 참여한 청년예술가 11팀에게 전달됐다. 이날 BC카드는 카드 터치만으로 관람료나 팁을 결제하는 'BC 스트리트 박스'를 선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