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용품-방한 용품' 전달에, 23년간 PC 기증 등 인연 이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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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SDS가 연말을 맞아 전국소년원생들에게 성탄절 선물을 전달하는 '행복산타' 활동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행복산타' 행사는 회사 임직원이 산타 복장으로 소년원을 직접 방문해 소년원생들에게 학용품, 방한 용품 등을 전달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날 전국 1200여 명 소년원들에게 전달한 선물은 회사 임직원 기부로 마련됐다.

    아울러 전국에 흩어져 있는 각 사업장의 지리적 특성을 살려 서울과 안양, 대전, 부산, 광주, 제주 등 10개 지역 소년원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삼성SDS와 소년원의 인연은 올해로 23년째를 맞고 있다.

    지난 1993년 회사가 안양소년원에 컴퓨터 30대를 기증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PC 400여 대를 소년원에 기증했다.

    또한, 삼성SDS는 소년원생들에게 PC활용 능력을 교육했으며, IT 활용 능력을 겨루는 '푸르미 ITeen Top 경진대회'도 법무부와 함께 이어오고 있다.

    이용래 인프라센터 선임은 "연말을 맞아 소외된 이웃 사랑을 위해 실천한 작은 행동이 누군가에게 큰 힘이 돼 뿌듯하다"며 "이번 활동이 소년원생들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