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과 일본 비중 높아 선진국 투자에 강점성장성 높은 기업발굴 통한 수익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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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금융투자는 28일 한정된 지역에 투자하는 기존 상품과는 달리 해외 자문사를 활용해 글로벌 기업을 발굴해 투자하는 전략을 추구하는 '하나 글로벌코어알파랩'을 추천했다.

    '하나 글로벌코어알파랩'은 미국 외 지역을 중심으로 성장주를 발굴해 압축 포트폴리오로 투자하는 상품으로 일본, 유럽의 비중이 높다. 최근 중국이 경기침체로 조정국면에 있고 미국도 금리인상의 위험을 갖고 있어 현 시점에 특화된 국가배분 구조를 갖고 있다는 판단이다.


    이 랩은 주식자산의 상승, 하락보다 기업의 발전을 통해 지속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Bottom-up 전략을 활용해 개별종목의 의미 있는 긍정적 변화에 초점을 맞추고 펀더멘털 요소와 행동학적(Behavioral) 요소 등을 살펴 독창적인 방법으로 기회를 포착한다.


    종목의 편입비중도 기업의 시가총액이 아닌 기업의 성장 기회를 중시하여 조절한다. 이와 더불어 시장의 이상 현상이 발생하는 경우 투자의 기회로 활용한다. 운용 리스크 관리를 위해 운용자의 투자 편향(Bias)을 통제하는 시스템도 갖고 있다.


    자문을 담당하는 블랙크레인은 BNP 파리바 그룹이 투자한 Northern Light Capital 그룹의 주요 계열사로 미국 대형 투자기관인 SEI, CalPERS 등이 위탁운용사로 선정할 만큼 높은 경쟁력을 갖고 있다.


    블랙크레인이 운용중인 Blackcrane Overseas Alpha 펀드는 2013년 설정 이후 누적 60% 이상의 수익을 기록해 연평균수익률 20%를 상회하고 있다. 하나금융투자에서 2014년 11월부터 자문을 개시한 '하나 글로벌알파랩' 역시 누적 20%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하나 글로벌코어알파랩'은 글로벌 시장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글로벌 통화를 보유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특징과, 직접 투자에 따른 수익이 양도소득세로 분류 과세(연간 250만원까지 기본공제, 250만원 초과 양도차익은 단일세율 22% 분류과세)되므로 해외펀드와 비교해 절세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정윤식 고객자산운용본부장은 "국내시장의 초저금리와 중국시장의 조정, 미국의 금리인상으로 투자자가 마땅한 투자처를 찾기 힘든 시기"라며 "글로벌 종목선정 능력으로 높은 수익을 달성하고 있는 해외자문사의 랩을 통해 고객자산이 증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저가입금액은 3000만원, 가입기간은 1년 이상이며, 랩수수료는 연 2.5%로 분기별로 나눠 후취하고 성과수수료로 기준수익 초과 분의 15%를 매년 후취한다.


    단, 상품가입에 있어 상품의 과거수익률은 미래수익률을 보장한다는 의미가 아니며 원금손실의 위험도 갖고 있다는 점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