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식 현대산업개발 사장 등 참석
  • ▲ 지난 27일 베트남 흥옌시에서 열린 흥하교량 착공식 참석한 김재식 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오른쪽에서 다섯 번째)를 비롯한 내외귀빈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현대산업개발
    ▲ 지난 27일 베트남 흥옌시에서 열린 흥하교량 착공식 참석한 김재식 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오른쪽에서 다섯 번째)를 비롯한 내외귀빈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현대산업개발


    현대산업개발이 수주한 베트남 '흥하교량 건설사업'의 착공식이 열렸다.

    28일 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베트남 현지 시각으로 지난 27일 흥옌시에서 착공식이 진행됐다. 호앙 쭝 하이 베트남 부총리, 딘라탕 교통부 장관, 전대주 주베트남 대사, 김재식 현대산업개발 사장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흥하교량 건설사업은 베트남 교통부 산하기관인 PMU1가 발주한 프로젝트로 대외경제협력기금의 재원으로 추진된다.

    현대산업개발은 베트남 홍강을 가로질러 흥옌시과 하남성을 연결하는 교량 2.1㎞, 도로 4.1㎞ 등 왕복 4차로 교량을 건설하게 된다. 공사금액은 8540여만달러(927여억원)에 이른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내년 2월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라며 "공사 기간은 36개월로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