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내년 1월 '비전 아이파크 평택' 분양

현대산업개발이 내년 1월 경기 평택시 비전동 용죽지구 A1-1블록에 '비전 아이파크 평택'을 분양한다. 

16일 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이 단지는 지하1층 지상27층, 7개 동, 전용 75~103㎡, 총 585가구 규모다. 평형별로 75㎡ 198가구, 84㎡A 231가구, 84㎡B 76가구, 103㎡ 80가구로 구성된다. 

비전 아이파크 평택은 자연, 교육, 상업, 교통 인프라를 두루 갖출 예정이다.

우선 단지 북쪽에 배다리 저수지를 품은 24만여㎡ 규모의 배다리 생태공원이 있다. 서쪽과 남쪽에는 3개의 근린공원이 만들어진다. 단지가 있는 용죽지구 서쪽에는 동부공원, 동쪽에는 현촌지구 근린공원이 있어 녹지 공간이 풍부하다. 

비전 아이파크 평택 맞은편에는 초, 중, 고 부지가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단지가 평택고, 비전고 등 평택 명문학교가 있는 비전동 학군에 속해 있고 비전동 학원가도 가깝다. 

단지에서 평택시청, 뉴코아아울렛, 롯데마트, AK플라자 등이 있는 평택시 중심가 왕래가 편리하다. 이마트 등 상업 시설이 들어서는 소사벌지구 중심상업지구로 이동도 편리하다.  

비전 아이파크 평택 인근에는 1번, 38번, 45번 국도와 경부고속도로 안성 나들목이 있다. 평택~제천 고속도로 송탄 나들목을 통해 평택~봉담 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지하철 1호선 지제역과 평택역이 차량 10분 거리에 있다. 평택역 인근에는 시외버스터미널이 있다. 

단지에서 반경 7㎞ 내에 있는 평택 고덕산업단지(395만㎡)에는 삼성전자가 100조원을 투자하는 전자부품, 의료기기 등의 생산 라인이 들어선다. 이 사업장은 총 283만㎡ 규모로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의 2.6배에 이른다. 고용 인력은 약 4만5000명으로 예상된다. 

LG전자는 2017년까지 평택 진위2산업단지에 약 2만5000여명이 상주하는 99만여㎡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같은 해 약 4000여명이 상주할 예정인 신세계복합쇼핑몰과 약 4만4000명이 입주할 것으로 보이는 평택 미군기지(4만4000여명)가 완공될 전망이다.

현대산업개발 분양관계자는 "입주민들이 비전 아이파크 평택에 입주할 시기에 평택시가 자족도시 기능을 대부분 갖추게 된다"며 "평택시에서 주거환경이 뛰어난 비전동에 위치한 데다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지역 랜드마크 중 하나로 손꼽힐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