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남식 손해보험협회장은 2016년 신년사를 통해 협회 임직원들에게 '기략종횡(機略縱橫)'이라는 표현을 들어 "지금의 환경변화를 위기이자 기회로 인식하고, 시장과 감독정책의 변화를 잘 포착해 빈틈없는 전략을 치밀하게 준비해야 할 것"을 주문했다.

    장 회장은 현재 보험업계가 '규제'에서 '경쟁'이라는 경영 패러다임의 전환에 따른 근본적인 체질변화를 요구받고 있는 것으로 진단했다. 이에 협회의 역할과 책임 또한 막중해졌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장 회장은 "협회의 역할과 책임이 한층 중요해지면서 다양한 이슈들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업계 입장의 대변 및 회원사간 조율기능 강화도 절실한 시점"이라며 △보험제도 선진화 노력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노력 △소비자편익 제고 △건전한 영업관행 확립 등을 내년도 중점 과제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장 회장은 "이러한 과제들이 달성될 수 있도록 관계당국 및 업계와 적극 공조해야 할 것"이라면서 "또 그에 따른 혜택이 보험소비자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힘써야 한다"고 부연했다.

    끝으로 장 회장은 "우리의 열정과 노력으로 손해보험이 '안전한 사회, 행복한 미래'를 보장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각자 자리에서 맡은 바 책무를 충실하게 수행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