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대관령서 임직원 117명과 새해맞이 결의 행사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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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이광구 우리은행장(사진 앞줄 가운데)과 임직원 117명이 지난 1일 강웓노 평창 대관령 소재 선자령 정상에서 새해 첫 일출을 바라보며 신년결의를 다지고 있다. ⓒ 우리은행
    ▲ 이광구 우리은행장(사진 앞줄 가운데)과 임직원 117명이 지난 1일 강웓노 평창 대관령 소재 선자령 정상에서 새해 첫 일출을 바라보며 신년결의를 다지고 있다. ⓒ 우리은행


    우리은행이 올해 창립 117주년을 맞아 성공적인 민영화를 위해 신년맞이 결의다짐 행사를 새해 첫 날인 지난 1일 가졌다.

    강원도 평창 대관령 소재 선자령에서 이뤄진 이번 행사는 지난해 강원도 양양 하조대에서 진행된 결의다짐에 이어 두번째로 열렸다.

    이광구 은행장을 비롯해 임직원 117명이 성공적인 민영화와 새해 목표에 대한 결의를 다지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2015년 마지막 날을 마무리하고 무박 2일의 일정으로 야간 눈길산행을 한 뒤 선자령 정상에서 일출을 보며 결의 다짐을 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광구 은행장은 선자령 정상에서 "선자령의 영험한 기를 받아 창립 117주년이 되는 올해 성공적인 민영화를 토대로 종합금융그룹으로 재도약하는 한해로 만들자"며 "임직원 모두 강한은행을 만들기 위해 각자 맡은 분야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선자령은 대관령 북쪽에 위치한 백두대간의 주능선에 솟아있는 산으로, 정상에서는 대관령목장을 배경으로 동해가 한눈에 펼쳐진다. 예로부터 경관이 수려하고 신의 기운이 가득해 선녀가 아들을 데리고 와 신성한 기(氣)를 받았다하여 선자령(仙子령)이라 불린다는 유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