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4분기 분실상담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 및 회수율 25% 증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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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분실폰 위치 추적 기능 등을 제공하는 안심 서비스 'T가드'의 누적 다운로드 수가 지난해 말 700만건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2014년 말 대비 약 44% 증가한 수치다. 2015년 4분기 SK텔레콤 고객센터를 통한 스마트폰 분실 상담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5% 감소했고, 분실 스마트폰 회수율은 약 25% 증가했다.
SK텔레콤은 'T가드'를 통해 분실폰의 위치를 직접 추적하거나 비상연락처를 남기는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상대적으로 고객센터를 통한 분실 상담이 줄어드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T가드'는 분실폰 위치 추적 이외에도 타인이 악용하지 못하도록 분실폰을 원격으로 잠금모드로 전환하거나 개인정보를 일괄 삭제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T가드'는 안드로이드 4.1버전 이상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SK텔레콤 고객 누구나 'T스토어', '구글플레이'에서 다운로드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분실 전 'T가드'를 가입하지 않았더라도 스마트폰 분실 후 T월드 홈페이지(www.tworld.co.kr)와 고객센터(1599-0011)를 통해 'T가드' 서비스 가입 및 이용도 가능하다.
SK텔레콤은 "T가드가 인기를 끌며 스마트폰 분실 건수가 지속 감소하는 추세"라며 "각종 회식과 모임이 많은 연시에 휴대폰 분실 위험 고객층에게 T가드 설치를 권유하는 등 고객보호 활동을 강화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