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S7·한국GM 신차 광고 예정

  • ▲ 각 매체별 광고 경기 전망 ⓒ 코바코
    ▲ 각 매체별 광고 경기 전망 ⓒ 코바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는 3월 광고경기 예측지수(KAI)가 133.2로 2월보다 광고시장이 한층 활기를 띨 것으로 내다봤다. 

15일 코바코에 따르면 지난 12월부터 올 2월까지 광고경기가 저조했으나 3월 광고시장은 전 매체가 전월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겨울철 광고 비수기를 거치면서 신입·입학 시즌이 오면서 기업들이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할 것으로 분석됐다. 

광고경기예측지수인 KAI는 광고시장 경기를 반영한 조사로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광고비 증감을 조사한 지표이다. 100보다 높으면 전월보다 광고비 비출이 증가하는 것이고 100보다 낮을 땐 감소가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업종별로는 게임 및 온라인 서비스업이 인터넷 매체 광고를 대폭 증가시킬 것으로 조사됐고 수입자동차, 아웃도어, 패션, 제약 등의 증가도 예상된다. 

특히 삼성전자의 갤럭시S7 출시와 한국 GM 등 수입자동차 광고 물량이 3월부터 예정된 점도 눈에 띤다. 
 
코바코 측은 "중국 증시 불안정, 북한 핵실험에 따른 개성공단 중단 등 대내외 변수가 있어 향후 동향 예측에 어려움이 있다"고 덧붙였다. 

매체별 KAI 지수는 지상파TV 115.9, 케이블TV 117.3, 라디오 109.6, 신문 114.0, 인터넷 131.4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