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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24일 KBS, MBC와 공동으로 <2016 봄 업프런트 판매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가 진행된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는 광고주 및 업계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했다.

    업프런트는 TV 및 라디오 방송광고를 6개월에서 1년까지 사전에 장기 계약하는 판매방식으로 광고주들은 시청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프로그램의 광고를 선점할 수 있다.

    이어 <태양의 후예>, <복면가왕> 등 KBS와 MBC 인기 프로그램의 중견PD들이 본인이 연출한 프로그램을 직접 소개했다.
     
    광고주들은 장기 계약에 따른 할인, 보너스 혜택 등을 통해 광고효율성을 한층 높일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방송사는 연간 광고물량의 선(先)판매를 통한 경영재원의 안정적 확보가 가능하다.

    코바코는 올해 업프런트 광고를 집행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별도의 패키지를 판매하고 추가보너스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코바코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소광고주, 대형광고주와 방송사 모두 상생할 수 있는 업프런트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방송광고시장을 대표하는 판매상품으로 만들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