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한달반 만에 19억 판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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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손해보험이 올 들어 내놓은 '무배당 신의(信義)건강보험'이 인기다. 출시 한 달 반 만에 1만8998건, 18억7000만원의 신계약 판매실적을 기록한 것.

    이 상품은 암·뇌·심장 등 3대 질환에 대해 진단 시에는 보험금을 받고, 건강하면 낸 보험료 전액을 무사고 환급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무사고 환급과 차별화된 콘셉트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무사고 환급 플랜은 △만기에 받는 만기 지급형 △50%는 납입종료 시점에서 받고 나머지 50%는 만기에 받는 2회 지급형 △보험료 완납 후 5년 경과 시점부터 매월 받는 매월지급형 등 3가지다.

    특히 매월 지급형의 경우 고객이 납입한 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납입기간과 동일한 기간동안 매월 지급하기 때문에 가입고객은 노후 건강관리자금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납입한 보험료를 모두 돌려받아도 보장은 만기까지 받을 수 있다.

    대개의 보험이 환급금 계산 시 변동금리를 적용하는 것과 달리 이 보험은 1종을 선택하는 경우 확정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또 업계 최초로 암, 뇌질환, 심장질환 등 3대 질병 모두에 대해 두 번째로 진단받아도 보험금을 지급한다.

    한편 '신의건강보험'이라는 상품명은 '신용과 의리'라는 한화그룹의 정신에서 따온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질병 발생 시 신용(信用)의 정신으로 고객에게 보험금을 즉시 지급하고, 무사고시에는 납입한 보험료를 의리(義理)있게 환급해 드린다는 고객중심의 가치 제안을 담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