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단계 조성공사·주변도로 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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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오산세교2지구 2단계 조성공사를 민간 대행개발로 추진한다.
8일 LH에 따르면 오산세교2지구는 280만㎡ 규모의 택지개발지구다. 공공주택 3000여가구를 포함해 총 1만8000가구가 들어선다.
특히 이달 발주할 2단계 조성공사와 주변도로 2개 노선 개선공사는 민간기업이 맡는다. 공사비 중 일부는 공동택지로 현물 상계하는 방식이다.
앞서 오산세교2지구 1단계 조성공사(60만8000㎡)는 2013년 11월에 착공했다.
LH 관계자는 "낙찰업체는 지구 내 우수한 입지의 공동택지를 선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LH는 자금조달 부담을 완화하는 동시에 사업지구 조기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LH는 오는 10일 입찰신청을 마감하고 낙찰자를 결정한다. 이후 18일까지 계약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