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애니 "앱스토어 강자 등극…2020년 아-태 매출 54% 차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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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올해 애플 앱스토어 매출로 미국을 제칠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 시장조사기관인 앱애니는 중국 내에서 스마트폰 보급이 지속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애플 앱스토어의 총 매출이 올해 미국을 추월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26일 밝혔다.
앱애니는 중국에서 앱 다운로드가 지난해 총 380억 건에서 2020년에는 902억 건으로 258%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앱 마켓별로는 구글 안드로이드 스토어가 총 311억 건에서 803억 건, 애플 앱스토어는 66억 건에서 95억 건으로 증가를 각각 예상했다.
같은 기간 앱 마켓별 매출은 구글 안드로이드 스토어가 52억 달러에서 218억 달러, 애플 앱스토어가 34억 달러에서 89억 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앱애니는 "앞으로 수년간 중국이 앱스토어 강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2020년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매출의 54%를 책임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