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사별로 운영하던 앱스토어 차이 없애고 하나로 합쳐동일한 앱·게임 제공, 통신사 변경 시에도 같은 사용자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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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플래닛, KT, LG유플러스가 개별적으로 운영하던 이통3사의 앱스토어가 통합됐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에는 있고 KT에 없는 등의 통신사 별 애플리케이션 이용 차이가 사라지게 됐다. 

3일 SK플래닛, KT, LG유플러스 3사에 따르면 1700만명(월 기준)이 이용하는 국내 이동통신사 통합 앱·게임 스토어가 만들어 졌다. 

이통3사는 이번 '원스토어'의 정식 출범으로 그간 구글플레이 등에 뒤쳐졌던 국내 앱 마켓시장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로 인해 통신사에 상관없이 스토어 어디에서나 동일한 앱과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서로 달랐던 이통3사의 앱스토어 디자인도 모두 통일돼 고객이 통신사를 변경하더라도 동일한 사용자경험을 토대로 편하게 이용할 수도 있다.
 
특히 이전에는 통신사 스토어마다 따로 관리되던 △평점 △리뷰 △랭킹 △사용후기 △추천 콘텐츠 등이 한데 통합 제공됨으로써 고객이 보다 신뢰도 높은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게 된다. 통신 3사가 공동으로 프로모션할 수 있는 캐시백 시스템도 개발돼 다양한 할인혜택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각 통신사별 이용자들은 스토어에 접속해 새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하면 된다. 이는 통신 3사가 유통하는 단말 대부분에서 이용 가능하다.
 
한편, 3사는 이번 원스토어 론칭을 기념해 오는 6일까지 3개 마켓 내에서 게임을 결제한 고객에게 30% 특별 캐시백 프로모션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