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K 콘텐츠 완벽 구현, 생생한 화질 전달'사진-영상-디자인' 전문가 최적화 평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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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가 10억개 색상으로 현실감 넘치는 화면 구현을 구현하는 16:9 화면비 울트라HD 모니터 신제품을 선보였다.

    LG전자는 풀HD보다 4배 높은 해상도인 4K(3840X2160)를 적용한 27형 울트라HD 모니터 2종(27UD88, 27UD68P)을 국내 시장에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화질과 편의성을 앞세워 올해 200만대 규모로 전망되는 울트라HD 모니터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새로운 울트라HD 모니터는 10억개에 달하는 색상도를 통해 고해상도 콘텐츠를 현실감 넘치는 화면으로 구현한다. 특히 LG전자의 전매특허인 IPS패널을 적용해 머리카락 한 올까지 선명하게 보여줄 뿐 아니라 넓은 시야각을 자랑한다.

    LG전자는 울트라HD 모니터가 사진과 영상, 디자인 등 전문가들에게 진가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실제 신제품은 고급 모니터에 적용되는 하드웨어 캘리브레이션 기능과 함께 별도의 측정 장비를 사용할 경우 언제나 동일한 색상을 즐길 수 있다. 더불어 모니터를 세로 방향으로 돌릴 수 있어 세로사진과 같은 긴축의 이미지 감상 및 편집에 편리하다.

    화질과 편의성도 대폭 향상됐다. AMD社의 프리싱크을 제공해 빠른 화면을 끊김없이 자연스럽게 보여줄 뿐 아니라, 블랙스태빌라이저 기능을 통해 어두운 색상을 선명하게 구별해준다. 특히 세계 최초로 USB 타입-C 단자를 적용해 영상과 사진을 구현함과 동시에 노트북 등 최신 IT기기를 별도의 어댑터 없이 충전할 수 있다.

    울트라HD 모니터 신제품 2종의 출하가는 27UD88 모델 75만원, 27UD68P 모델 65만원이다.

    허재철 LG전자 한국영업 HE마케팅FD 담당(상무)은 "4K 콘텐츠를 완벽하게 보여주는 울트라HD 모니터를 앞세워 모니터 시장을 지속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