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이후 12분기 연속 판매량 1위몰입도 높은 '21:9' 비율 모니터 출시로 시장 견인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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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
LG전자가 뛰어난 몰입도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21:9 화면비 모니터 시장에서 12분기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했다.
LG전자는 시장조사기관 IDC의 자료를 바탕으로 2013년 판매량 기준 21:9 울트라와이드 모니터 시장 세계 1위 자리에 오른 이후 3년째 선두를 지켰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지난해 판매량 점유율 67%를 기록하기도 했다.
정체된 모니터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고자 세계 최초로 21:9 모니터를 출시한 LG전자는 2013년 처음 21:9 모니터를 출시한 이후 2년 만에 시장 규모를 5배 가까이 키우는 등 신성장동력 발굴에 적극 나섰다. 현재 21:9 모니터 시장에는 삼성전자를 포함한 10여 개의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LG전자는 우수한 성능과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21:9 모니터의 장점을 적극 알렸다. 실제 기존 16:9 모니터보다 좌우폭이 넓은 21:9 모니터는 1대의 모니터로 2대 이상의 모니터를 사용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에 여러 개의 인터넷 창과 문서 창을 한 번에 사용할 수 있으며, 기존 모니터에서 보이지 않던 좌우 양쪽 끝의 게임 화면을 볼 수 있는 등 몰입감 높은 사용성을 자랑한다.
한편 LG전자는 21:9 모니터 시장의 꾸준한 성장세에 힘입어 올해에만 10여 개의 21:9 모니터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새롭게 선보이는 모니터에는 빠른 데이터 전송속도를 자랑하는 썬더볼트2 포트 및 온스크린 컨트롤 기능 등을 채택해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다.
권봉석 LG전자 HE사업본부장(부사장)은 "21:9 모니터를 앞세워 글로벌 모니터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