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순간 놓치지 않는 전문가용 '하이엔드급' ,출하가 729만원'계조 표현-153 포인트 AF 시스템- 4K 동영상' 기반 전문가 시장 확대될 듯
  • ▲ 니콘 D5, F4.5 1/85초 ISO 22800. ⓒ뉴데일리 윤진우 기자
    ▲ 니콘 D5, F4.5 1/85초 ISO 22800. ⓒ뉴데일리 윤진우 기자


    "어떠한 환경에서도 중요한 순간을 놓치지 않고 최고의 표현을 가능하게 하는 니콘 FX 포맷 DSLR 카메라"

    니콘의 차세대 프로페셔널 풀프레임 DSLR 카메라 D5가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D5는 D4S 이후 약 2년 만에 공개되는 니콘의 최상위 모델로 729만원에 판매된다. D5는 사진기자와 작가 등 전문가를 주요 고객층으로 한다.

    니콘 D5에는 유효화소수 2082만 화소를 지원하는 니콘 FX 포맷 CMOS 이미지센서가 장착됐다. 특히 화상처리엔진 EXPEED 5를 탑재해 니콘 카메라 중 최고 수준의 상용감도인 ISO 102400을 실현했다. 최대 ISO는 328만이다.

     

  • ▲ 니콘 D5. ⓒ니콘이미징코리아
    ▲ 니콘 D5. ⓒ니콘이미징코리아

  • ▲ 니콘 D5. ⓒ뉴데일리 윤진우 기자
    ▲ 니콘 D5. ⓒ뉴데일리 윤진우 기자

     

    새로 개발된 D5의 이미지센서는 고감도 영역에서 고화질 이미지를 제공한다. 특히 넓은 다이나믹 레인지는 풍부하고 자연스러운 계조 표현을 자랑한다. "고감도에 대한 스트레스에서 해방됐다"는 사진기자의 말이 이해가 간다.

    D5는 유효한 빛의 양에 따라 1/3EV에 해당하는 단계별로 ISO 100이하에서는 0.3~1EV, ISO 102400에서는 0.3~5EV로 설정해 사용할 수 있다. 최대 감도와 최소 셔터 속도, 플래시 동조 속도 등을 설정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ISO 감도 자동 제어' 모드는 사용자 편의성을 크게 개선했다.

     

  • ▲ 니콘 D5, F16 1/250초 ISO 200. ⓒ뉴데일리 정재훈 기자
    ▲ 니콘 D5, F16 1/250초 ISO 200. ⓒ뉴데일리 정재훈 기자

  • ▲ 니콘 D5, F4.5 1/80초 ISO 500. ⓒ뉴데일리 윤진우 기자
    ▲ 니콘 D5, F4.5 1/80초 ISO 500. ⓒ뉴데일리 윤진우 기자

     

    니콘의 독보적인 AF 성능도 그대로 계승됐다. 새로 개발된 'Multi CAM 20K 오토 포커스 센서 모듈'을 활용한 고정밀 153 포인트 AF 시스템은 빠른 피사체를 정확하게 포착해야하는 사진기자들에게 특화돼있다. 더불어 니콘의 전매특허 기술인 다양한 AF 영역 모드는 D5의 고정밀 AF 시스템과 만나 최고의 성능을 발휘한다.

    D5는 정지된 피사체에 적합한 '싱글 포인트 AF', 피사체가 선택된 초점 포인트에서 벗어날 때 주변의 초점 포인트 정보를 기준으로 초점을 맞춰주는 '다이내믹 영역 AF', 선택된 초점 포인트를 벗어나는 피사체를 추적하거나 새로운 초점 포인트를 빠르게 선택할 수 있는 '3D-Tracking', 주 피사체 대신 배경에 초점의 손실을 감소시키기 위해 초점 포인트 그룹을 사용해 초점을 맞추는 '그룹 영역 AF', 피사체를 카메라가 자동으로 감지해 초점 포인트를 선택하는 '자동 영역 AF' 등 다양한 AF 영역 모드를 제공한다.

     

  • ▲ 니콘 D5, F5.6 1/400초 ISO 100. ⓒ뉴데일리 윤진우 기자
    ▲ 니콘 D5, F5.6 1/400초 ISO 100. ⓒ뉴데일리 윤진우 기자

  • ▲ 니콘 D5, F3.5 1/200초 ISO 100. ⓒ뉴데일리 윤진우 기자
    ▲ 니콘 D5, F3.5 1/200초 ISO 100. ⓒ뉴데일리 윤진우 기자

     

    무엇보다 트랙을 달리는 운동선수나 경주용 차 등 사진의 구도를 잡을 시간이 있거나 피사체의 움직임을 예측할 수 있는 상황에 적합한 '25포인트 다이내믹 영역 AF', 축구 선수와 같이 피사체의 움직임을 예측할 수 없을 때 사용 가능한 '72포인트 다이내믹 영역 AF', 뷰파인더로 쉽게 구도를 잡을 수 없는 새와 같은 피사체에 촬영에 용이한 '153포인트 다이내믹 영역 AF'는 어떤 환경에서도 정확한 초점의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한다.

    더불어 라이브 뷰에서 선택할 수 있는 '인물 우선 AF', '와이드 AF', '표준 영역 AF', '피사체 추적 AF'는 뷰파인더를 사용할 수 없는 상황에서 용이하다.

     

  • ▲ 니콘 D5, F3.5 1/640초 ISO 100. ⓒ뉴데일리 윤진우 기자
    ▲ 니콘 D5, F3.5 1/640초 ISO 100. ⓒ뉴데일리 윤진우 기자

  • ▲ 니콘 D5, F8.0 1/40초 ISO 100. ⓒ뉴데일리 윤진우 기자
    ▲ 니콘 D5, F8.0 1/40초 ISO 100. ⓒ뉴데일리 윤진우 기자

     

    총 화소수 2133만, 유효 화소수 2082만을 자랑하는 D5의 이미지 센서는 5568x3712(FX)에서부터 4640x3088(1.2x), 3646x2432(DX), 4640x3712(5:4)까지 다양한 포맷의 화상 사이즈(픽셀)를 제공한다. 

    12비트 및 14비트의 무손실 압축 파일 NEF(RAW)와 TIFF(RGB), JPEG 등 다양한 압축률의 화상은 사용자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 표준·자연스럽게·선명하게·모노크롬·인물·풍경 등 다양한 픽처 콘트롤 시스템은 보정 프로그램을 거치지 않고 손쉽게 사진을 보정할 수 있다.

     

  • ▲ 니콘 D5, F3.2 1/6400초 ISO 200. ⓒ뉴데일리 정재훈 기자
    ▲ 니콘 D5, F3.2 1/6400초 ISO 200. ⓒ뉴데일리 정재훈 기자

  • ▲ 니콘 D5, F8.0 1/500초 ISO 200. ⓒ뉴데일리 정재훈 기자
    ▲ 니콘 D5, F8.0 1/500초 ISO 200. ⓒ뉴데일리 정재훈 기자

     

    D5는 DSLR의 고화질 동영상 촬영 지원 트랜드에 맞춰, 니콘 DSLR 최초로 4K 동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TTL 노출 측광을 사용해 멀티 패턴, 중앙부 중점, 하이라이트 중점 측광으로 계산된 영상 이미지는 3840x2160(4K UHD) 30p(프로그레시브)·25p·24p MOV 파일 형식로 기록할 수 있다.

    아울러 정확도가 크게 개선된 콘트라스트 AF로 4K UHD, 1920x1080 60p·50p·30p·25p·24p, 1280x720 60p·50p 등 다양한 크기와 프레임 수의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 ▲ 니콘 D5, F11 1/250초 ISO 200. ⓒ뉴데일리 정재훈 기자
    ▲ 니콘 D5, F11 1/250초 ISO 200. ⓒ뉴데일리 정재훈 기자

  • ▲ 니콘 D5, F4.0 1/250초 ISO 800. ⓒ뉴데일리 정재훈 기자
    ▲ 니콘 D5, F4.0 1/250초 ISO 800. ⓒ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이외에도 3800매 이상을 촬영할 수 있는 배터리, 차세대 메모리로 분류되는 XQD 또는 CF 메모리를 선택할 수 있는 듀얼 슬롯, 터치 조작이 가능한 3.2인치 후면 디스플레이 등은 니콘의 최상위 모델에 걸맞는 독보적인 성능을 선사한다.

    한편 D5는 전작과 달리 ISO 버튼을 카메라 상단 주전원 옆으로 옮기고, 카메라 전면부에 Fn 버튼과 이미지 영역·액티브 D-Lighting·전자식 선막 셔터·액정 모니터 밝기 등을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는 후면 i버튼 등을 추가로 탑재해 조작성과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 ▲ 니콘 D5, F3.5 1/250초 ISO 800. ⓒ뉴데일리 정재훈 기자
    ▲ 니콘 D5, F3.5 1/250초 ISO 800. ⓒ뉴데일리 정재훈 기자

  • ▲ 니콘 D5, F3.2 1/250초 ISO 1600. ⓒ뉴데일리 정재훈 기자
    ▲ 니콘 D5, F3.2 1/250초 ISO 1600. ⓒ뉴데일리 정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