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봉사단 네트워크·노하우 활용, 체계적인 중남미 자원봉사 확대 예정
  • ▲ 사진 왼쪽부터= 김정환 삼성전자 중남미총괄 전무, 유엔봉사단 지식·혁신 부문 아만다 무크와시 팀장. ⓒ삼성전자.
    ▲ 사진 왼쪽부터= 김정환 삼성전자 중남미총괄 전무, 유엔봉사단 지식·혁신 부문 아만다 무크와시 팀장.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중남미에서 국내기업 최초로 유엔봉사단과 자원봉사 활동 파트너십을 맺었다.

    삼성전자와 유엔봉사단(United Nations Volunteers)은 18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중남미 자원봉사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김정환 삼성전자 중남미총괄 전무와 유엔봉사단 지식·혁신 부문 아만다 무크와시(Amanda Mukwashi) 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력으로 삼성전자는 유엔봉사단의 자원봉사 네트워크를 활용해 회사 임직원들에게 확대된 교육 기회와 유엔봉사단의 전문적인 노하우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유엔봉사단은 앞으로 삼성전자의 앞선 IT 기술과 인프라를 접목해 보다 많은 자원봉사 활동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994년부터 국내를 시작으로 북미, 유럽, 아시아, 중남미 등 전 세계 60여 개국에서 해마다 17만명 이상의 임직원이 자원봉사 활동에 참가하고 있다.

    김정환 전무는 "삼성전자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자원봉사 활동을 포함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며 "이번 유엔봉사단과의 협력 체결로 중남미에서 사랑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중남미에서 휴대폰, 태블릿, TV 등 여러 제품군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