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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첫 황금 연휴를 맞아 카드사들이 무이자 할부, 할인, 포인트 적립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2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삼성·KB국민 등 카드사들은 공통적으로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고객들에게 무이자 할부 및 평소보다 포인트를 2배 적립해 주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신한카드는 이 기간 동안 전국 모든 가맹점에서 5만원 이상 사용 시 2~3개월 무이자 할부 이벤트를 실시한다.
신한카드를 한번이라도 사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100만 마이신한포인트를, 50명에게 50만 포인트, 100명에게 5만 포인트, 5000 명에게 1만 포인트를 증정한다.
또 연휴를 맞아 여행을 계획한 고객을 위해 주유·항공·철도·고속버스·렌터카 업종에서 총 20만원 이상 사용시 5000 포인트를 제공한다.
호텔·모텔·콘도 등 숙박업종에서 20만원, 각종 요식업종에서 30만원 결제시 각각 5000포인트를 증정한다.
국민카드는 전 고객을 대상으로 포인트리 적립 신용·체크카드 고객에게 평소보다 포인트리를 2배로 적립해 준다.
특히 지출이 많은 기간인 만큼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에 대한 수수료를 50% 할인해 주는 서비스도 선보였다.
삼성카드도 이달 말까지 매일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매일매일 스페셜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삼성카드 홈페이지에서 이벤트에 응모하고 일시불이나 할부 결제하면 이용한 날짜에 따라 추첨을 통해 총 555명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5월 5일에 삼성카드로 일시불 또는 할부를 이용하면 해당 날짜에 준비된 경품 추첨 대상에 자동 등록된다.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에버랜드 자유이용권, 5월 8일 어버이날은 삼성무풍에어컨 등 매일 다른 경품이 준비 돼 있다.
우리카드는 이 기간중에 우리카드로 결제한 고객들 중 카드 승인번호 뒤 4자리가 카드 이용일과 일치하는 경우 해당 이용금액 전액(건당 최대 10만원)을 캐시백 해주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한 예로 5월 6일에는 승인번호 0506인 경우이다.
특히 우리카드는 홈페이지·스마트앱 제휴몰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뽀로로·헬로키티 16종, 부모님을 위한 홍삼·카네이션 3종을 최대 60%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다.
롯데카드는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아트토이컬처 2016' 전시회 입장권을 롯데카드로 결제(온라인·현장)하면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트토이컬처 2016'은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 120팀 2000여 명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아트토이 페어로, 롯데카드의 캐릭터인 'the LOCA LAB'도 만나볼 수 있다.
어린이날에는 CGV에서 롯데카드로 현장 결제하면 본인포함 동반1인까지 조조금액(6000원)으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BC카드는 2016년 모든 빨간날에 적용 중인 무이자 할부, CGV 티켓 1+1 등의 혜택을 5월 6일 임시공휴일까지 확대 적용한다.
또 7일을 제외한 연휴기간 동안 커피빈에서 BC 체크카드로 아메리카노 또는 카페라떼를 구매하는 고객 중 선착순 2000명에게는 동일 음료 1잔을 추가로 제공한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선물, 여행 등을 준비하고 있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특히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4일 연휴가 된 5일부터 8일까지는 파격적인 서비스가 제공되는 만큼 혜택을 더 많이 누렸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