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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가 아시아 두번째로 국제민간항공기구의 공식교육기관이 됐다.
공항공사는 11일 UN산하기관인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International Civil Aviation Organization)로부터 항공보안분야 ‘우수 지역교육센터(RTCE, Regional Training Centre of Excellence)’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설명, ICAO는1941년 설립되어 191개국이 회원국이 참여하고 있고 국제민간항공 규정과 안전과 보안등의 정책을 만들고 있는 국제기구
ICAO는 항공분야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2010년부터 ‘준회원-정회원-우수 지역교육센터’의 3단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우수 지역교육센터는 ICAO 국제표준 교육과정의 자체 개발능력과 운영 전문성, 우수 교관 보유 등의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대륙 권역별 대표 우수 교육기관을 선정한다. -
- ▲ 항공보안교육센터ⓒ한국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항공보안교육센터는 2010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보안교육 전문기관으로 ICAO 준회원으로 인증을 받았고, 이번에 ICAO 부속서 항공보안 분야와 출입국간소화 분야의 세계표준교육과정 개발 성과를 인증 받아 아시아・태평양 지역 우수 지역교육센터로 지정되었다.
한국공항공사는 ICAO와 공동으로 국제표준 항공보안교육 및 교재 개발 활동을 수행하게 되며, 항공산업의 균형 발전을 위한 특화 교육과정의 개발과 아・태지역 우수교관 양성을 위한 컨설팅 지원도 강화하게 된다.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 이번 우수교육센터 지정으로 아시아 및 개도국에대한 민간항공 보안 및 출입국관련 교육활동이 본격화 될 것”이라며“ 저개발 국가에도 교육강사를 파견할 예정이라고”고 설명했다.
한편, 아시아권에서는 싱가폴공항공사가 ICAO로부터 관제 및 항행(비행경로)분야의 우수교육센터로 인증을 받은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