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간호 지도자의 교육 및 연구 역량 강화
  • ▲ ⓒ캄보디아 이대목동병원 간호부 [이대목동병원 제공]
    ▲ ⓒ캄보디아 이대목동병원 간호부 [이대목동병원 제공]



이대목동병원 간호부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아카데미가 진행하는 '캄보디아 간호 지도자의 교육 및 연구 역량 강화' 사업 가운데 '학사 취득 2년 간호 교육 과정' 실습 강의 프로그램 강사진으로 참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캄보디아 국립의대인 UHS (University of Health Science)와 MOU를 체결하고 함께 진행하는 사업이다. 캄보디아 TSMC(Technical School of Medical Care) 학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이대목동병원 간호부가 강사진으로 참여했다. 

실습 지도 강사팀은 지난해 9월부터 준비 모임을 통해 핵심 간호술기분야인 OSCE Procedure 기반의 실습 지침서와 고혈압, 당뇨, 장염 등 주요 질환에 대한 진단 및 치료, 환자 간호 및 간호 과정에 대한 영어 스터디를 시행해 왔다. 현지 문화, 환경, 기후에 대한 정보 공유의 시간을 가지며 준비해왔다.

이대목동병원 간호부는 지난 4월 '성인간호학 중심의 간호실습 Ⅰ'과 '모성간호학 중심의 간호실습 Ⅱ'의 실습 지도를 위한 강사를 파견했다. 오는 16일부터 5일 동안 '병태생리학 중심의 Advanced Pathophysiology Ⅰ'의 실습 지도를 위한 강사를 파견할 예정이다.

변은경 이대목동병원 간호부원장은 "이번 실습 지도를 통해 캄보디아에서 학사를 취득하고자 하는 간호사들의 실습 교육에 도움을 주고 외국 간호사와의 교류와 외국 병원을 견학하는 기회를 가지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대목동병원 간호사로서의 자부심 고양 및 사기 진작, 개인의 역량 개발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