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개국 390명 선발해 총 2억4100만원 학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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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2일 다문화가정의 어린이들이 꿈을 이어갈 수 있도록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인원은 △초등학생 195명 △중학생 100명 △고등학생 60명 △대학생 20명 △결혼이민자 15명 등 총 390명이며 장학금 규모는 총 2억4100만원이다.
우리은행 이광구 은행장은 “이번에 선발된 다문화 장학생은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꿈을 위해 정진하는 우수 학생들로 우리나라를 이끌어 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우리은행과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다문화학생들이 우리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더 나아가 꿈을 펼치는데 소중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영상메시지를 통해 축하의 말을 전했고 앞서 선발된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장학생들이 후배를 격려하기 위해 공연도 펼쳤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우리은행 및 우리금융그룹 계열사에서 200억원을 공동 출연해 2012년 1월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설립 이후 현재까지 총 2380명에게 13억7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장학 사업 외에도 교육 및 복지지원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