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프렌치 위크’·현대 ‘호가든 맥주 파티’ 등 백화점 다채로운 이벤트 진행
  • ▲ 키스데이_포스터 ⓒ새미프
    ▲ 키스데이_포스터 ⓒ새미프


    불볕더위로 뜨거운 햇살 아래 데이트를 즐기는 것은 연인들의 낭만과는 거리가 멀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주말 전국 낮 최고 기온이 29도까지 올라가 불쾌지수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럴때 커플들의 데이트는 자칫 사랑 싸움으로 이어지기 쉽다. 

    사랑하는 연인과 이색적인 데이트도 즐기고 저렴한 가격에 쇼핑도 하고 싶다면 이번 주 백화점에 주목해보자.

    롯데백화점은 한국과 프랑스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전 점에서 ‘프렌치 위크(French Week)’를 진행한다. 1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마치 프랑스로 놀러 온 듯한 느낌도 들어 이색적인 체험이 가능하다.

    롯데백화점은 마케팅, 상품본부, 디자인 팀이 협업해 프랑스와 관련된 이벤트, 상품행사, 전시회 등을 준비했다.

    본점, 잠실점, 부산 본점 행사장에선 남성·여성·잡화·생활가전 등 전 상품군에 걸쳐 12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총 100억원의 다양한 프랑스 관련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바네사브루노, 마주, 산드로 등 여성 컨템포러리 17개 브랜드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하는 ‘컨템포러리 이월상품전’을 진행한다. 듀퐁, 겐조 등의 선글라스 상품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선 11~12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11층 하늘정원에서 ‘호가든 맥주 파티’가 진행된다. 연인과 함께 시원하게 맥주를 즐길 수 있다.

    맥주·음료·핑거푸드를 한정수량으로 제공하며 시간대별 30분간 인디밴드 공연도 펼쳐져 즐길 거리도 다양하다. 단, 현대백화점 카드 소지 고객 대상으로 진행하며 1일 150명에 한정한다.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수입 남성캐주얼 이월상품전’도 진행돼 브룩스 브라더스, 폴스미스, 클럽모나코, 산드로 옴므 등의 이월 상품을 30~5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브룩스 브라더스 니트 2만2500원, 브룩스 브라더스 셔츠 4만2500원 등이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는 12일까지 세계 대표 음식부터 팔도진미까지 모두 1000가지 각양각색의 맛을 즐길 수 있는 ‘미식로드’ 먹거리 축제가 열려 연인과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강남점 5층 이벤트홀에서는 다양한 여름 슈즈를 특가로 판매하는 ‘여름 슈즈 특집’ 행사도 함께 열려 저렴한 가격에 득템할 수 있어 눈여겨 볼만하다. 바바라 샌들 11만원, 스타카토 샌들 6만9000원, 리치오안나 여성구두 7만9000원, 제옥스 샌들을 9만9000원에 등에 만날 수 있다.

    갤러리아
    타임월드점에서는 1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셰프 샘킴이 ‘옥스팜, 샘킴의 푸드트럭’ 행사를 진행한다. 전 세계 굶주리는 사람을 돕자는 취지로 진행되는 만큼, 연인과 나눔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수 있다. 셰프 샘킴이 만든 볼로네제 파스타도 무료로 맛볼 수 있다.

    1층 명품관에서 버버리, 빌리, 에트로 등의 명품을 30~40% 할인 판매한다.

    아이파크백화점
    용산점에서는 11일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키스데이 대규모 미팅 이벤트’가 열린다.

    행사에 미리 신청한 고객은 대규모 미팅, OX 퀴즈 이벤트, 아이파크몰 맛집 투어, 키스데이 콘서트 등을 직접 참여할 수 있다. 미쳐 신청하지 못했어도 현장 콘서트 관람이 가능해 백화점에서 시원한 데이트를 즐길 수 있다.

    12일까지 쿨하계(夏季) 상품 행사도 진행된다. 남성 쿨비즈 특가전에서는 마인드브릿지 셔츠 5만9900원, 엠비오 재킷 30만5000원 등을 판매한다.  선그라스 특가전에서는 구찌 36만4000원, 폴리스 25만2000원, 안나수이 14만원 등에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