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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8시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전 9시45분 일본 오사카 간사이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던 진에어 여객기가 유압시스템 이상이 의심돼 간사이공항에 비상 착륙했다. 당시 승객 165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여객기는 진에어 LJ211편으로, 이날 오전 9시25분께 일본 오사카 시의 센슈미나미 광역소방본부에 항공기 '유압시스템 이상' 신고가 접수됏다.
해당 항공기 조종사는 일본 관제탑에 이 같은 상황을 전파했고, 매뉴얼에 따라 수동으로 랜딩 기어를 조작해 활주로에 착륙했다. 이후 주기장으로 이동, 승객을 하기시켰다.
공항 측은 오전 9시53분부터 9분여간 활주로를 임시 폐쇄 후 점검했고, 이상이 발견되지 않아 10시2분께 정상 개방했다. 해당 항공기는 현재 현지 공항 현장에서 정비·점검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