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동아제약 제공
    ▲ ⓒ동아제약 제공


    동아제약은 대학생 국토대장정 이미지를 제품 라벨에 입힌 '박카스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1963년 현재의 드링크 형태로 발매된 이후 박카스가 문구나 브랜드명 외에 라벨 자체에 큰 변화를 주어 스페셜 에디션으로 출시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스페셜 에디션 제품은 젊은 세대들에게 국토대장정의 강인한 에너지와 열정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원희 동아제약 사장은 "IMF로 참 어려웠던 시기에 나라의 희망인 대학생들이 자신의 한계를 넘어 내면에 숨어있는 인내와 굳은 의지를 발견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 국토대장정"이라며 "요즘은 IMF때보다 더 어렵다고 하는데 무엇으로 청년들을 응원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탄생한 박카스 스페셜 에디션이 피로도 풀어주고 일상 속 작은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카스와 함께하는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은 남녀 각 72명씩, 총 144명의 대학생이 20박 21일 동안 직접 우리 대한민국 땅을 두 발로 걸어 완주하는 행사다. 지난 18년간 2569명이 참가했고 대원들이 걸은 누적 코스 길이는 1만282km로 서울과 부산(약 400km)을 12회 이상 왕복할 수 있는 거리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은 국토대장정은 '언제까지나, 함께, 건강하게'라는 슬로건으로 다음달 1일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시작된다.

    박카스는 대한민국 대표 장수브랜드로 지난 1998년부터 대학생 국토대장정을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