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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은 일본 교토중앙신용금고와 업무제휴를 맺고 해외 송금 및 중소기업 지원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교토중앙신용금고는 한국으로의 해외송금을 KEB하나은행 동경지점을 통해 하게 된다. KEB하나은행은 한국에 진출한 교토중앙신용금고 거래 중소기업에게 대출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교토중앙신용금고는 일본 내 총 129개 지점을 보유한 일본 최대 규모의 신용금고로 꼽힌다. 전체 대출 취급액 중 중소기업대출이 93%에 이르는 등 중소기업 지원에 특화돼 있다.
교토중앙신용금고는 거래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증가로 인해 최근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가의 금융기관과 제휴 계약을 체결 중이다.
시라하세 마코토 교토중앙신용금고 이사장은 “KEB하나은행이 무역금융, 기업금융 및 해외영업 분야에서 최고의 강점을 보유한 점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며 KEB하나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배경을 밝혔다.
KEB하나은행 강용득 글로벌영업1본부장은 “현재 개설 준비 중인 인도 구르가온지점, 멕시코법인 설립 등 해외 네트워크 확대와 함께 향후 다양한 해외 금융기관과의 적극적인 제휴를 통해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