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59㎡ 위주로 이뤄진 1597가구 대단지
  • ▲ 이원 엠제이파트너스 본부장이 '신흥덕 롯데캐슬 레이시티' 분양을 앞두고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뉴데일리
    ▲ 이원 엠제이파트너스 본부장이 '신흥덕 롯데캐슬 레이시티' 분양을 앞두고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뉴데일리


    롯데건설이 시공을 맡은 경기 용인시 '신흥덕 롯데캐슬 레이시티'가 내달 1일 분양을 앞두고 24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이원 엠제이파트너스(분양대행사) 본부장은 "주변 교통여건이 다양해 강남 접근성이 우수하다"며 "대단지로 들어서는 만큼 새로운 주거거점지역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단지가 들어서는 상미지구는 총 6개 블록 4000여가구로 조성되며, 올 초 우방건설산업이 '용인 기흥 우방 아이유쉘'(400가구)을 분양하면서 출발을 끊었다.

    ◇소형·판상형 위주 설계 "실수요 잡겠다"

    신흥덕 롯데캐슬 레이시티는 선호도 높은 소형·판상형 위주로 설계된다. 전체 1597가구 중 전용 59㎡ 타입이 전체 68.3%(1106가구)를 차지한다. 판상형 설계도 73.3%(1171가구)로 이뤄진다.

    용인시는 소형아파트에 대한 희소가치가 크다. 단지가 들어서는 기흥구 전용59㎡ 비율은 전제 10%에 불과하다. 특히 새 아파트가 부족하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용인시 입주 10년 이상 아파트는 65%에 달한다.

    모든 가구가 100% 남향 위주로 배치된다. 특히 중앙공원이 단지 중심을 길게 지난다. 조망권과 동간거리를 확보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원 본부장은 "새 아파트가 부족해 신규시장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상황"이라며 "주변지역에서 갈아타기를 원하는 실수요자들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 '신흥덕 롯케캐슬 레이시티' 조감도.ⓒ롯데건설
    ▲ '신흥덕 롯케캐슬 레이시티' 조감도.ⓒ롯데건설


    ◇교통여건 풍부해 서울 접근성 양호

    사업지 주변으로 수도권을 연결하는 다양한 교통망이 두루 갖춰져 있다. 경부고속도로와 경부∼외곽순환고속도로를 통해 서울 강남까지 약 20분대에 도착할 수 있다. 용인서울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세곡까지 25분 정도 소요된다. 

    대중교통 이용도 수월하다. 분당선 기흥역을 이용하면 강남까지 4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GTX 용인역도 개통되면 수도권 접근성은 한층 개선된다. 단지 바로 앞에 서울 강남·광화문 등을 오가는 광역버스가 정차하는 정류장이 마련된다. 인근 신갈고속시외버스정류소를 이용하면 인천국제공항 등 전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다만 기흥역이 차로 10분 거리에 있어 역세권 아파트라고 볼 수 없다. 이에 시행사는 기흥역을 오가는 입주민 전용 셔틀버스를 운영, 입주민 편의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최근 용인시는 인구 100만명을 목표로 2018년까지 일자리 3만 개를 창출한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현재 국내 최대 규모 자동차 매매 단지 '남서울 오토허브'가 인근에서 조성 중이다. 자동차 매매 뿐 아니라 문화·쇼핑·여가 시설을 두루 갖춘 스마트 복합시설로 들어선다. 태광그룹도 100만㎡ 부지에 1조원을 투자해 태광 콤플렉스 시티(2020년 예정)를 건설하겠다고 청사진을 밝혔다. 추후 태광그룹 계열사가 한자리에 모인다.

    예상 분양가는 3.3㎡당 1100만∼1150만원 수준. 계약금은 1000만원 정액제로 진행된다. 중도금은 전액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한편, 견본주택은 내달 1일 문을 연다. 입주는 2019년 4월 예정이다.

    이원 본부장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강남까지 한정거장이면 도착할 수 있다"며 "소형상품이라는 희소성을 갖추고 있어 우수한 분양성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