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분야 유망기술 소개, 연구자·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기업 맞춤형 기술이전 및 사업화 등 산·학·연 가교 역할 기대
  • 한국제약협회 로고. ⓒ한국제약협회
    ▲ 한국제약협회 로고. ⓒ한국제약협회

    한국제약협회는 오는 7월 5일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 산하 연구성과실용화진흥원(이하 실용화진흥원)과 함께 '바이오파마 테크콘서트(Bio-Pharma Tech Concert)'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이 행사는 제약·바이오 분야 유망기술을 소개하고 기술의 데이터 베이스 구축과 연구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2회를 맞았다. 7월 5일 오후 1시 서울 방배동 제약회관 4층 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미래부에서 기초, 원천 R&D 지원사업 연구성과 중에서 선별된 제약·바이오분야 산·학·연 연구자들간 정보교류의 기회를 제공해 유망기술을 국내 주요 제약회사에 소개하고 비즈니스 모델 및 기술 사업화로 발전시키는 기회의 장이다.

    지난해 행사에서 사업화 유망기술로 소개된 6건의 의약품 기술 중 현재 2건에 대한 기술사업화가 진행 중이다. 

    콘서트는 '유사췌도 오가노이드를 이용한 당뇨병 치료기술'에 대해 한용만 카이스트 생명과학과 교수의 발표를 시작으로 장종욱 삼성서울병원 융합의학과학과 교수가 '인간 중간엽줄기세포 분비 단백질을 이용한 근육질환 후보 치료제'에 대해 발표한다. 

    김동욱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환자 세포를 활용한 X-연관 부신백질이영양증 치료제'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세포유전자치료과에서 '바이오의약품 개발 활성화를 위한 제품화 지원'을 주제로 강연한다. 

    휴식시간 후에는 이정원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교수가 'TM4SF5 항체를 활용한 간암, 대장암 치료제'를, 서재홍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HER2 압타머 약물 복합체를 활용한 유방암 치료제'를 각 소개한다. 

    이창훈 동국대학교 약학대학 교수의 'YANK를 활용한 전이암 치료제'에 대한 발표와 신종식 연세대학교 생명공학과 교수가 '생전환을 이용한 광학활성아민 및 비천연아미노산계 의약품 전구체 생산기술'에 대한 발표를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면 한국제약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신청 할 수 있다. 행사 당일 현장등록도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기타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제약협회 바이오의약품정책실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