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폴란드, 브라질 등 10개국, 셀트리온·휴젤·SK케미칼 등 10개 업체 참여
  • ▲ 식품의약품안전처 로고. ⓒ식품의약품안전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로고.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7월1일까지 서울 코엑스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진행되는 '2016년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 특별행사로 국내 제약사와 수출 희망 지역의 규제당국자간 1:1 미팅을 29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미팅은 국내 제약사가 해외 규제당국자를 직접 만나 수출 희망지역의 관련 제도를 정확히 이해하고 원활히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10개국 규제당국자와 국내 바이오기업 10개 회사 간 45건의 상담이 이루어진다.

    해외 규제당국자 1:1 미팅 참여국가는 체코, 폴란드, 브라질, 페루, 멕시코, 도미니카공화국, 사우디아리비아, 말레이사, 인도, 태국 등 10개국으로 국내 제약사 수요 조사를 통해 선정됐다. 

    참여기업은 메디톡스, 바이오에피스, 셀트리온, SK케미칼, SK플라즈마, LG생명과학, 유바이오로직스, 일양, 테고사이언스, 휴젤 등 10개 업체다. 

    글로벌 바이오콘퍼런스 기간 중 브라질 등 10개 국가의 최신 규제현황을 소개하는 워크숍과 콘퍼런스에 참여한 외국 규제 당국자 등에게 국내 개발 바이오의약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홍보부스도 마련·운영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내 바이오의약품이 원활히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해외 인허가 규제 정보 제공, WHO 사전 적격성 평가 인증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원활한 상담을 위해 스페인어 통역이 제공되며 자세한 사항은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