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조 이사장 “나눔문화 정착 위해 사화공헌 적극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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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나눔재단이 다문화가정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고 있다.
하나금융나눔재단은 모범적인 결혼이주여성, 다문화가정을 지원하는 개인 및 단체를 위한 '제8회 하나 다문화가정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하나금융나눔재단은 2005년 이웃사랑과 나눔경영 실천을 위해 하나금융지주가 설립한 자선 공인 재단법인으로 2009년 다문화가정 복지 증진을 위해 하나 다문화가정대상 시상제도를 도입했다.
이날 여성가족부장관상인 대상에는 베트남 출신 결혼이주여성인 호지완 씨, 행복도움상에는 (사)한국이주민건강협회 희망의 친구들, 행복가정상 본상에는 박수진 씨가 선정되는 등 9명의 개인과 2개 단체가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대상 수상자 호지완 씨는 11년차 주부로 결혼 초기 많은 난관을 극복하고 화목한 가정을 이룬 모범적인 결혼이주여성이다.
호지완 씨는 “관공서 베트남어 통번역 요원과 결혼이주여성 자조단체 팀장, 생활공감 국민행복 모니터링 요원 등으로 활동을 하고 있다”며 “향후 결혼이주여성의 한국어 교육도 계획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한조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은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자리잡은 다문화가정이 증가하는 가운데 여덟 번째 상을 드리게 돼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의 정착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김한조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과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 라울 허낸데즈 주한 필리핀 대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