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샵 노쇼 문제 해소 등 업계 성장 도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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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가 12일 모바일 미용실 예약 서비스 '카카오헤어샵'을 정식 출시했다.

    이에 따라 카카오헤에샵 내에서 전국 1500여개의 미용실과 1만여명의 디자이너를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카카오는 7월 내 2000개, 연내 4000개 미용실까지 제휴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카카오 측은 이번 카카오헤어샵 출시로 입점 미용실의 안정적인 예약 관리와 노쇼(no-show, 예약 후 나타나지 않는 경우) 비율 축소, 신규 고객 유치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실제 지난 4월부터 2달 간 진행했던 사전 체험 서비스에서 미용실들의 영업시간 외 예약 건수는 25%였고, 노쇼 비율은 0.5%였다.

    윤정하 카카오헤어샵 TF장은 "기존 시장에서는 이용자와 미용실 모두 각각의 불편함과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며 "카카오헤어샵은 양쪽의 문제를 동시에 해결함으로써 장기적으로 미용 업계 성장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헤어샵은 카카오톡 5.7 이상 버전에서 '더보기'의 '헤어샵예약' 메뉴를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출시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카카오헤어샵 예약 및 리뷰를 작성하는 모든 이용자를 대상으로 커피 교환 쿠폰을 제공한다. 오는 26일부터는 예약 이용자 중 선착순 1만 명에게 2만 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